[핫클릭] '아빠 찬스' 논문 96건…조민 등 5명 입학 취소 外
▶ '아빠 찬스' 논문 96건…조민 등 5명 입학 취소
교수들이 미성년 자녀나 동료 교수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끼워 넣는 등 부정 사례가 96건 적발됐습니다.
교육부는 2017년부터 5차례에 걸쳐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등록된 연구물 1천여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
각 대학은 적발된 연구물 관련한 교원 69명 중 3명을 중징계하는 등의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.
미성년자 중에서는 10명이 논문을 직접 제출하는 등 대학 진학에 사용했고 각 대학은 이 중 5명의 입학을 취소했습니다.
취소 사례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려대 입학취소와 이병천 서울대 교수 아들의 강원대 편입학 취소가 포함됐습니다.
▶ 대낮 금은방 턴 10대들 구속…"유흥비 마련하려"
대낮 서울 도심 금은방에서 수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동네 친구 사이인 19살 남성 김 모 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.
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매장에 손님인 척 들어가 선반 위에 올려진 1천만 원짜리 순금 목걸이 등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.
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"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▶ 달리던 주류 트럭서 소주·맥주 2천여병 '와르르'
어제(25일)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로터리에서 주류를 싣고 좌회전하던 1t 트럭에서 술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있던 소주와 맥주 70여 박스, 2천여 병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깨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.
경찰과 관할구청은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막고 1시간여에 걸쳐 현장 정리 작업을 벌인 뒤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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